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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감

살다보니 알겠더라

by 복덕원만열정의 2021. 8. 21.


살다 보니 알겠더라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 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


살다 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

살다 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지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

두 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 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.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에

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 밑에. 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가 폭풍후가 되어


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서야 멈추는 것이니
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

지나간다.

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
힘겨운 삶마저도 흐르는 것만이 삶이 아니다

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도 저 노을도 당신도 나도 기다림의 때가 되면 이 또한 지나가기에

조관희

항상복덕원만 대박인생을 기원합니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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